뮤지컬(영어: musicals; 문화어: 가무이야기)은 노래, 춤, 연기가 어우러지는 공연 양식을 영국에서 시작해 음악, 특히 노래가 중심이 되어 무용 (춤)과 극적 요소 (드라마)가 조화를 이룬 종합 공연물이다. 뮤지컬 시어터(musical theatre)의 줄임말이다.언론, 극장, 애호가 등이 뮤지컬을 씀에 따라 Operetta에서 뮤지컬 플레이에 이르는 음악적 작품을 가리키게 되었으며 레뷔, 보드빌 등 극의 성격을 갖지 않는 작품도 포함해서 뮤지컬이라 부른다. 이야기 소재는 코미디, 로맨스드라마, 풍자극, 환상극, 문학작품, 희곡 등으로 자유롭고 다양하다.뮤지컬은 19세기 영국에서 탄생하였는데, 그 근원에는 유럽의 대중연극, 오페라·오페레타·발라드 오페라 등이 있다. 1728년에 이와 형식이 유사한..
재즈(jazz)는 19세기 말 ~ 20세기 초 미국 뉴올리언스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서 유래된 음악 장르로 블루스와 래그타임에 뿌리를 둔다. 1920년대 재즈 시대부터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유럽계 미국인의 음악적 토대 위에서 결합하고 연결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 사이에서 발전한 음악의 한 형태이다. 재즈는 스윙-블루 노트, 콜-응답 보컬, 폴리리듬, 즉흥 연주 등이 특징이다. 재즈는 서아프리카의 문화와 음악적 표현, 그리고 아프리카계 미국인 음악 전통을 잇는다.재즈가 전 세계로 퍼지며 국가와 지역, 지역 음악 문화를 끌어들였고, 이로 다양한 음악 유형이 생겼다. 뉴올리언스 재즈는 1910년대 초반에 시작했고, 이전의 브라스 밴드 행진곡, 프랑스식 사중주, 이중주, 래그타임, 블루스와 함께 집단적인 즉흥 ..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 쳄발로 연주자이며, 개신교회의 교회 음악가이다.교회 성기사와 오케스트라, 듀오 악기를 위한 종교적이거나 세속적인 음악을 창작했고, 그의 작품은 바로크 시대의 종말과 궁극적인 성숙을 동시에 가져왔다.그는 바로크 시대의 최후에 위치하는 대가로서, 일반적인 작품은 독일음악의 전통에 깊이 뿌리박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위에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양식을 채택하고 그것들을 융합하여 독자적 개성적인 음악을 창조하였다. 종교적 작품은 기존 구교 음악과 차별화하여 새로운 음악을 통해 개신교회 예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였다.바흐의 집안은 200년에 걸쳐서 50명 이상의 음악가를 배출한 일대 음악가계였다. 바흐 집안의 음악가들은 대대로 개신교회인 루터교회의 경건한 신자들이..
낭만주의 음악(Romantic music) 또는 낭만파는 일반적으로 서양음악사에서 1815년 나폴레옹의 패전 이후부터 1960년까지의 음악을 일컫는다. (실질적으로는 2023년대까지) 1890년부터 2023년대까지의 음악을 세기전환기 음악으로 따로 구분하기도 한다. 그러나 19세기 서양음악이 모두 낭만주의인 것은 아니다.현재 가장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선에서 그 흐름을 추구해 보면 우선 독일 낭만주의로 슈베르트에서 슈만까지를 다루고, 동기의 낭만파군으로는 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나 쇼팽을 든다. 그리고 후기낭만주의의 길로 베를리오즈, 리스트, 바그너, 말러의 선이 주목되며, 그 밖에 그 주변이나 또는 대립으로서 브람스, 브루크너, 프랑스의 구노, 비제, 이탈리아의 베르디를 들 수 있다. 또한..
고전주의 음악(古典主義音樂, Classical Music)이란, 음악에서 1750년경부터 1810년경까지 주로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발전한 서양음악사조를 말한다.'고전'이라는 말뜻에는 '모범적 예술, 균형적 형식, 누구에게나 쉽게 이해되는 성격, 시대초월적 성격'이 포함되어 이미 질적인 가치를 함축하고 있다.고전주의 음악의 개념을 처음으로 사용한 음악사학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으로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음악을 독일문학에서의 바이마르 고전주의를 모델로 삼아 고전적이라고 명명하였다. 음악에서 '고전(Klassik)'이라는 개념이 처음 나왔을 때는 시대 개념이 아니라,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음악과 다른 음악을 구별하는 질적 개념으로 쓰였다. 이들의 교향곡이 1800년 초 음악회장의 모범적 레퍼토리로 ..
초기 바로크 음악1640년의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르네상스 말기, 지오반니 드 바르디의 후원 아래에 인문학자, 시인, 음악가들은 카메라타라는 모임을 결성해 음악과 연극 등에 대한 여러 가지 논의를 이어간다. 이들은 고대 그리스의 음악극을 가장 뛰어난 종류의 예술로 보았고, 폴리포니와 기악음악을 거부하며 키타라 반주에 독주가가 노래하는 종류의 음악인 모노디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나갔다. 자코모 페리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다프네Dafne》, 《에우리디체L'Euridice》에서 선보임으로써 오페라와 바로크 음악의 효시를 알렸다.피렌체에서 이처럼 모노디가 발달할 때, 조반니 가브리엘리를 위시한 베네치아 악파에서는 기악곡이 발달한다. 리체르카레, 환상곡, 칸초네 등이 여기서 발달하였으며, 이후 독일에서 온 하인..